정치일반

"기록은 자부심이자 미래의 힘"… 최문순 화천군수·류희상 화천군의장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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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일보 창간80주년 기념 '강원의 역사전'을 찾은 최문순 화천군수가 지난 14일 강원일보가 기록한 강원도 역사 자료를 관람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일보 창간80주년 기념 '강원의 역사전'을 찾은 최문순 화천군수가 지난 14일 방명록을 남기고 있다. 박승선기자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일보 창간80주년 기념 '강원의 역사전'을 찾은 류희상 화천군의장이 지난 14일 강원일보가 80년간 기록한 강원도의 역사 자료를 관람하고 있다. 박승선 기자

최문순 화천군수와 류희상 화천군의장이 강원일보 창간 80주년 특별전 ‘강원의 역사전(展)’을 찾아 과거의 기록 속에서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겼다.

전시장을 찾은 최 군수는 “지난 시간이 새롭게 기억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방명록에 짧지만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80년 동안 도민의 삶을 기록해온 강원일보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기록은 사람을 기억하게 하고, 기억은 곧 지역의 자산이 된다”고 말했다.

류희상 화천군의장도 사진과 기사 한 장 한 장을 찬찬히 살펴보며 “강원일보만이 간직하고 전할 수 있는 기록이 있고, 그것이 도민의 기억이자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시는 단순한 과거의 나열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귀한 계기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강원도 곳곳의 옛 모습과 석탄산업 현장, 금강산댐 건설 현장 등이 담긴 자료 앞에 한참을 머물며, 지켜야 할 가치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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