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방안으로 시행한 모바일 강원생활도민증 발급자가 출시 한 달 만에 5,000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1일 발급을 시작한 생활도민증 발급자 수는 6월6일 기준 총 5,04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9.2%, 경기 39.4% 등 수도권 거주자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6월 도 방문 생활인구 중 수도권 비율(서울 23.3%, 경기 36%, 인천 5.7%)과 유사하다는 것이 강원특별자치도의 분석이다. 제휴시설도 135곳에서 14곳이 추가됐다. 주요 제휴처는 음식점 60개소, 공공시설 32개소, 숙박시설 21개소, 카페 19개소 등이다.
생활도민증 발급자는 이용 요금 할인, 메뉴 가격 할인, 무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매달 제휴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모바일 강원생활도민증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핵심 시책”이라며 “도내 주요 축제·행사에서도 지역 제휴시설과 연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