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 바이오 기업, 제품과 기술력으로 해외시장 본격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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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 USA 2025’ , ‘2025 중국 의약품전시회’ 14개 기업 참가

강원특별자치도가 미국과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적 바이오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해 도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 2025’에 도내 바이오기업 9개사를 선정, 강원공동관을 구성 운영하는 등 미국시장을 기반으로 한 수출시장 확장에 나섰다.

1993년부터 시작한 ‘바이오 USA’는 세계 88개국, 9,000개 이상 기업, 2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바이오 컨벤션으로 전세계 바이오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역 최대 의약품 및 제약 박람회인 ‘2025 중국 의약품전시회’에도 도내 기업 5개 사를 선정, 강원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4개 기업이 참가해 145만불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도내기업 7개 사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열린 ‘AI 바이오헬스케어 신약 개발 글로벌 써밋 7’에 가 참가해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홍보했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올해 4월 기준 강원 의약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4% 증가했고, 특히 중국(292%), 대만(3만6,346%) 등 신흥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박람회 참가를 통해 미국·중국 등 기존 시장의 입지를 강화하고 신시장 개척 및 해외 파트너 발굴을 적극 지원해 강원 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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