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돌봄가게 스티커.
【속초】속초시가 지역 내 1인 가구 등 복지위기 이웃을 위한 우리동네 돌봄가게 원스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우리동네 돌봄가게는 기존에 운영하던 단순 복지 신고 중심의 가게 모델을 넘어 복지·돌봄·건강·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가까운 골목가게에서 직접 연결·신청·연계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플랫폼이다.
돌봄가게 원스톱서비스는 등록된 미용실과 식당, 빨래방 등을 비롯한 돌봄가게에서 긴급복지지원을 필요로 하는 1인가구에게 선결제 후청구 방식으로 식사나 생필품을 우선 제공하고 행정절차를 통해 시에서 비용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금액은 1회당 최대 3만원이며, 이용은 1인당 연 최대 5회까지 할 수 있다.
현재 참여가게는 243개소이며, 참여하는 업소에는 전용 인증 스티커 부착, SNS·언론 홍보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강전하 시 복지정책과장은 “돌봄가게 원스톱 서비스는 단순 제보를 넘어 생활 속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곧바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천형 복지모델”이라며 “돌봄가게를 이용하는 주민에게는 신속하고 따뜻한 지원을, 참여업소에는 지역공헌과 사회적 연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