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시는 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식품위생업소 대상 친절 콘서트'를 17일 강릉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교육은 강릉시내 식품접객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존의 형식적인 식품위생교육을 벗어나 공연과 강연이 결합된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 또, 가수 자두가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지난해 강릉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미식 분야)에 가입한 점을 반영해, 서현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적연대본부장이 초청 강연자로 나서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의 의미와 향후 발전 방향, 식품위생업소의 역할 등을 소개했다.
시는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지역 음식점의 친절한 응대와 청결한 위생 환경 조성을 강조하고, 강릉의 서비스 품질과 도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