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과 고성향토장학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유럽문화탐방 결과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함명준 고성군수와 유럽문화탐방 참여 학생,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2025년 고성군 청소년 꿈 키움 유럽문화탐방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4개 조로 나뉘어 각자의 탐방 경험을 발표했다. 유럽문화탐방을 통해 보고 느낀 점, 이를 바탕으로 한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 등을 서로 공유했다. 이도윤(고성고 1년) 학생은 “서로 배려하는 유럽의 교통 문화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일상 속에서 남을 배려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고성향토장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5년 고성군 청소년 꿈 키움 유럽문화탐방’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고교생 34명이 참여해 8박10일간의 스페인 탐방에 나섰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