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월 덕포리 주민, 민·학과 협력해 활력 넘치는 새로운 상권 중심지 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영월 덕포리 주민들이 민·학과 협력해 활력 넘치는 새로운 상권 중심지를 조성한다(사진은 영월 덕포리 전경).

【영월】영월 덕포리 주민들이 민·학과 협력해 활력 넘치는 새로운 상권 중심지를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영월 덕포리를 ‘지역상권 활력지원’ 대상지로 선정하고 2년 동안 국비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정에 따라 군도 1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총 20억원 규모로 덕포자율상권조합(가칭), (재)영월산업진흥원, (재)영월문화관광재단, (주)휘영 등과 공동으로 동강 등 자연·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마을호텔 조성 등 관광형 상권을 조성한다.

또 문화공간 등 유휴건축물을 활용해 관광객 체류시간 및 소비 확대, 공동물류제조 플랫폼 및 청년 창업 커뮤니티 스테이 센터 건립, 소규모 창업자의 안정적 정착 지원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인들의 자생력 향상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권 회복, 민간투자 촉진 등을 위한 순환형 상권발전기금 모델도 추진한다.

덕포리는 총면적 11만5,700㎡ 규모로, 일반 상업 지역이 5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월의료원과 영월경찰서가 이전을 앞두고 있다.

금강공원, 영월애(愛) 문화플랫폼, 드론산업 클러스터 등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가 집약돼 있으며 동강 영월 웰타운, 덕포지구 도시재생,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 연계 사업 등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유영만 산업경제과장은 “고령화 및 인구 감소 등으로 상권이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민간 주도의 상권 활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주민 참여와 민간 중심의 상권 회복 모델을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선 1년 앞으로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