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시와 음악으로 하나 된 부산과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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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장애인과 함께한 따뜻한 시낭송회 펼쳐 눈길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안정태)는 지난 23일 부산 수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2025 제22회 음악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열고, 부산과 강원의 아름다운 동행을 노래했다.

부산의 한복판에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며 강원도에 대한 따뜻한 염원이 울려 퍼졌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는 지난 23일 부산 수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2025 제22회 음악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열고, 부산과 강원의 아름다운 동행을 노래했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이 시낭송회는 단순한 문학 행사를 넘어, 문화적 소외계층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치유의 시간이 됐다. 강원과 부산 지역 시인의 초청작을 비롯해 시민과 장애인의 자작시 100여 편이 한 권의 시집으로 묶여, 두 지역의 마음을 잇는 다리가 됐다.

특히 복지관 문해교실 수강생들이 직접 쓴 시도 시집에 수록돼 자신만의 목소리로 삶을 이야기하고, 문학을 향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울려 퍼진 시의 목소리는 관객의 마음을 두드리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안정태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장은 “문학은 마음을 잇는 가장 따뜻한 언어”라며 “강원과 부산이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성공을 기원하며, 힘찬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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