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국립횡성숲체원이 외국인들에게 한국형 국민건강 증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횡성숲체원은 지난 23, 24일 이틀간 서울대 국제에너지정책과정(IEPP, International Energy Policy Program)에 참여 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들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한국형 국민건강 증진 모델을 직접 체험하고 자국의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IEPP 참가자들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정책과 숲체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숲길 산책과 맨발 걷기, 요가, 명상, 아로마 테라피 등 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심신을 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성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외국인 공무원들이 한국의 산림복지정책을 체험하고 자국에 이를 접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림복지를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