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의회 의원연구회인 '강릉시 어촌활성화 연구회'는 26일 강릉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사천진항 요트계류장 조성의 적정성과 추진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배용주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문섭, 이용래, 권순민 의원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 총괄책임자인 석혁기 강릉원주대 교수가 연구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강릉시 어촌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사천진항의 해양레저 자원을 활용한 요트계류장 조성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앞선 착수보고회에서는 의원들이 “해양레저 활성화에 유리한 입지 여건인 만큼 철저한 검토와 타당성 조사가 필요하다”며 “요트계류장 조성 시 어촌계와의 협조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그간의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하반기 중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침체된 어촌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