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촌지역 여성어업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어업인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기존 만 50세 이상이던 지원 대상 연령 기준을 만 20세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기존 대상포진, 폐렴, 파상풍 등 3종이던 접종 항목에 인플루엔자, A형 간염, 백일해를 추가해 총 6종으로 확대했다. 이는 접종 수요가 높은 항목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다.
도는 올해 여성어업인의 복지를 위한 7개 사업에 총 5억8,430만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여성어업인 작업물품 지원 대상을 기존 여성어업인 연합회 회원에서 전 여성어업인으로 확대하는 등 지원 범위를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