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는 지난 24일 춘천에서 열린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소재 기업들이 대서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는 (주)온세까세로와 한상인터내셔날(주), (주)휴먼시스템즈 등이 우수상을, 토다머티리얼즈(주)가 특별상을 받는 등 4개 기업이 수상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기업에는 고용환경개선 사업 참여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온세까세로는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를 100% 자체 기술로 개발, 제조·판매하는 식품 제조기업이다. 경력단절 여성과 고령자, 미취업 청년 등 취약계층을 우선 고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담배 필터와 플레이버 캡슐을 공급하는 글로벌기업 한상인터내셔날은 제조,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휴먼시스템즈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분야의 도로교통 전문기업으로서 기업의 가치와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하고 있다.
특별상을 수상한 토다머티리얼즈는 전자기기, 자동차 전자부품, 친환경 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소재와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다양한 직원 복지제도를 통해 일자리 모범사례 성과를 인정받았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 기업들이 보여준 고용에 대한 진정성과 노력은 지역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