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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여성안심구역 2곳→ 4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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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속초시는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갓길 확보를 위해 여성안심구역을 추가 지정하고, 해당 구간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조치로 속초시는 기존 2개소에 더해, 속초여자고등학교 후문 부근과 연풍사 부근을 추가 지정해 총 4개소의 여성안심구역을 운영하게 됐다.

속초시는 속초경찰서와의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범죄 취약지점을 선정하고 총 1,800만원을 투입해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속초여고 후문 부근에는 벽화 조명과 노면표시가 함께 설치됐다. 특히 어두운 옹벽에는 도색과 LED 벽화 조명을 설치해 조도를 개선하고, 심리적 안정감과 범죄 억제 효과를 높였다.

연풍사 인근에는 양방향 노면표시를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여성안심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지속 확대해,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따뜻한 도시, 속초’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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