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피플&피플]정주람 테너 고향 춘천서 ‘독창회’

청정아트홀서 독창회 열고 가곡·오페라 공연

◇테너 정주람

테너 정주람이 고향 춘천을 찾았다.

정주람은 10일 춘천 청정아트홀에서 독창회를 열었다. 강원대 음악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프랑스 브루고뉴 국립고등음악원(École supérieure de musique Bourgogne)에 재학 중인 그는 지난 4월 프랑스 베지에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독창회에서 정주람은 ‘청산에 살리라’, ‘뱃노래’, ‘내 마음의 강물’, 뒤파르크의 ‘슬픔의 노래’, 비제의 ‘귓가에 맴도는 그대 음성’, 베르디의 ‘여자의 마음’ 등 8곡을 선보였다. 강석우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맞춰 펼쳐진 무대는 가곡부터 정통 오페라에 이르며 청중들의 환호를 얻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청정아트홀 개관 기념 초청 음악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달 춘천 서면에 개관한 청정아트홀은 (사)공간과 쉼이 건립합 100석 규모의 전문 클래식 연주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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