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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지역 인재 발굴·양성…평생학습 전문 인력 만든다

14일부터 ‘평생학습강사 역량강화과정’ 운영
지역 사회서 실제 활동 가능한 강사 육성 중심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이 지역 내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평생학습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에 나선다.

군은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고성군 평생학습관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평생학습강사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참여 대상은 지난해 평생직업교육(HiVE사업) 및 고성 평생학습 디딤돌 프로젝트를 통해 분야별 전문 자격을 수료한 지역 주민들이다.

교육에서는 단순한 자격 취득을 뛰어넘어 앞으로 지역 사회에서 실제 활동할 수 있는 강사를 육성하기 위한 실전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평생학습 이해, 주의집중 유도기법(SPOT), 강의계획서 작성법, 학습자 중심 프로그램 설계, 강의 마무리 기술 과정 등으로 구성돼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이후 군은 교육생들이 각자의 전공과 강점을 살려 마을 단위에서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에 따라 모든 과정에 출석을 완료한 교육생들에게는 고성군수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고 경로당 등 마을 배움터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운영 기회도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양성과정은 지역 인재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평생 학습을 함께 이끌 수 있는 실천적 파트너로 성장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다”며 “주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이 키운 인재가 다시 지역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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