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간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가 EBS와 공동으로 마련한 ‘강원지역 맞춤 전략 제시 강원일보-EBS 입시 전략 설명회 인(In) 정선’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2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시간 30여분에 걸쳐 진행된 이날 입시 전략 설명회에는 지역 내 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정선군가족센터 대강당과 1대1 상담부스를 가득메웠다.
학부모들은 EBS 영어영역 대표 강사로 손꼽히는 김지우 강사와 입시 전문가 김성길 강사가 전하는 학습 전략을 꼼꼼히 메모하고 강의 내용을 카메라에 담으며 한 순간도 놓치지 않겠다는 열정을 보였다.
70여 명의 학생들은 1대1 상담 교사들과 개인의 특성과 성적에 맞는 세밀한 상담을 이어갔다.
특히 김지우 강사가 전국 어느 입시 컨설팅에서도 소개되지 않을 내신 등급 상향을 위한 솔루션과 출제자 관점에서의 학습법, 김성길 강사의 수능 기조와 대비법 등에서는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1대 1 상담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상담을 받으며 앞으로의 학습 전략과 개인의 부족한 과목에 대한 공부법, 대학 선택까지 모든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남(47)·정순이(47)씨 부부는 딸 채윤(16·정선고1년)양과 함께 1대 1 상담을 받은 후 “평소 딸의 진로에 대해 고민은 많이 했지만 변화하는 대학 입시와 정보를 얻을 마땅한 방법이 없었는데 이번 설명회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민철(15·사북고1년)군은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아직 진로도 못 정하고, 입시 전략도 못 세웠는데, 이번 1대1 컨설팅이 자신감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