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와 상지대가 14일 상지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건실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과 성경륭 상지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 친화대학 모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노년층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며, 업무 협조를 통해 대학생과 노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체 행사를 개최한다.
상지대는 지난 4월 ‘강원특별자치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과 제론테크 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제2회 상지강원포럼을 실시하는 등 고령 친화대학 지향을 모색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도연합회 역시 강원특별자치도의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며 지역 주요 기관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건실 회장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상지대와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며 양 기관의 자원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소통과 협력의 상생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