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활동중인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 갑) 국회의원은 14일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과 박수현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을 만나 춘천시와 강원도 주요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춘천과 강원의 절실한 목소리를 국정과제에 담겠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도권 집중의 그늘 속에서도 조용히 견뎌온 춘천과 강원이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김경수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균형성장전략 '5극3특 체제'의 세부적인 방안을 설계하고 있고, 박수현 위원장 역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하며 균형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이재명 정부의 지역공약을 총괄 조정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지역이 주도하는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의 가능성을 국정과제에 담아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이 사라지는 시대가 아니라 지역이 국가를 이끄는 시대를 위해 더 뚜렷한 비전과 더 분명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위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날 국정기획위 대회의실에서 균형성장의 비전과 전략 논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위 위원장,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핵심 의제인 '5극 3특' 기반 균형성장 비전·전략, 범부처 컨트롤타워인 지방시대위원회 역할, 체계적인 지역공약 이행계획 마련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