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찾아가는 초·중·고 한복문화교육이 2025년에도 뜨거운 호응 속에서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023년부터 시작된 한복문화교육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수업으로 한복 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3월26일부터 7월11일까지 강릉시 내 15개교에서 총 58회 운영됐으며, 908명의 학생이 한복을 직접 입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만족도 조사 결과, 84%가 재참여 의향을, 87%는 교육 지속을 희망했으며, 71%는 일상에서도 한복을 입어보고 싶다고 응답해 교육 효과와 만족도가 모두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한복문화창작소는 2025년 한 해 동안 강릉시 내 24개교에서 총 150회의 한복문화교육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복문화교육은 매년 3월 강릉한복문화창작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매년 공지사항을 확인해 신청 일정을 참고하면 된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복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지역 친화적인 콘텐츠와 교안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