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를 대표하는 여름철 농특산물인 ‘꿀찬멜론’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꿀찬멜론’은 인제에서 재배되는 지역 특산 멜론으로, 평균 당도 15~20브릭스에 이르는 고당도 품종(하니원2)을 사용해 달콤하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인제군의 청정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속에서 재배돼 타 지역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희소성과 차별성을 지닌 프리미엄 멜론으로 손꼽힌다. 현재 인제군에서는 총 10개 농가가 약 1만7,000㎡ 면적에서 꿀찬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꾸준한 품질관리와 재배 기술력 향상을 통해 해마다 안정적인 생산을 하며,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동일한 면적에서 생산된 물량이 전량 완판되는 등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는 기업체의 선물용 주문이 잇따르며 1,200수 이상이 이미 사전 납품 예약 되는 등 꿀찬멜론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제 꿀찬멜론은 인제군 온라인 쇼핑몰 ‘인제장터’ 및 인제군 농특산물전시판매장, 내린천휴게소 내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순환 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꿀찬멜론은 인제의 자연과 농민들의 정성이 만든 여름철 대표 특산물로, 매년 출하와 동시에 품절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해도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농가와 함께 공을 들였으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품질관리와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