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광경제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경제체육과에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지역 내 5개 읍·면사무소에는 전담 창구인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신청 업무를 지원하고 거동 불편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TF팀 소속 지급 결정팀, 운영 총괄팀, 행정 지원팀 인력과 전화 상담원 등 총 10명이 상시 근무하며 주민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민생 회복 소비쿠폰은 1, 2차에 걸쳐 지원된다.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12일까지, 2차 신청 기간은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개인별로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지급되며 고성은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돼 1인당 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번 민생 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접속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일체 발송하지 않는다. 따라서 관련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을 경우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하는 등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