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에서 '2025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참가 선수와 꿈나무 규모 모두 두 배로 확대됐다. 지난해 10명, 올해는 20명의 KPGA 투어 선수가 초등·중고 연맹 소속 유소년 골퍼 60명과 함께한다.
참가 선수진도 화려하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문도엽,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이형준·최진호·이태희,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최승빈·전가람·김준성, 그리고 한승수, 최민철, 조민규, 김우현 등 총 20명이 동참한다. 이들이 가진 KPGA 투어 통산 우승만 35승, 해외투어 포함 38승이다.
올해 캠프 프로그램은 △스포츠 과학측정 △레크리에이션 △코스 플레이 △롱게임/숏게임 훈련 △골프 이론 교육 △창의 활동과 체험 수업 등 실전 중심의 골프 교육뿐 아니라 체계적이고 다채롭게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