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 KNU창업혁신원 소속 창업동아리 ‘고위드팀’이 최근 건국대에서 열린 ‘2025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에서 지역 대학 최초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26개 대학, 1,000여 명의 학생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비즈니스 프로젝트 경진대회다. 대회 역사상 지역 대학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위드팀’은 가뭄 피해를 줄이는 방안으로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상추’를 활용한 가뭄 예방 비료를 개발, 최종 우승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들은 오는 9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5 인액터스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번 수상은 지역 대학 창업 생태계의 역량과 가능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연 총장은 “강원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팀이 전국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둬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인재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