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품 정선사과 전국 유통 활성화 총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안동농협과 정선 지역 농협들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농산물공판장 경매에 정선사과 상장, 온라인 도매시장 유통 등

【정선】 명품 사과로 자리매김한 정선사과의 전국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정선지역 농협과 안동농협이 손을 잡는다.

정선사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식이 17일 정선농협 한우타운에서 김보성 농협정선군지부장을 비롯한 전영득 정선농협장, 주재경 여량농협장, 손재우 임계농협장, 김창선 예미농협장, 권태영 안동농협장, 최희오 안동공판장 중도매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지역간 농산물 상생 유통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정선사과의 유통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정선사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선지역 농협은 지역 내에서 자체 선별한 사과를 안동농협에 출하하고, 안동농협은 품질 확인 후 추가 선별 없이 농산물공판장 경매에 상장하거나,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유통하기로 했다.

또 선별이 어려운 사과의 경우, 수집한 사과를 농협간 계통출하 형태로 안동 농협의 공판장에 출하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출하 물량, 품질 기준, 유통 일정 등을 유연하게 조율하고, 공동 홍보, 정보 교류, 물류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과 유통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영득 정선농협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정선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 향상 뿐만 아니라, 지역 간 농협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실행력을 갖춘 실무 협의를 바탕으로 협약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이행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사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식이 17일 정선농협 한우타운에서 김보성 농협정선군지부장을 비롯한 전영득 정선농협장, 주재경 여량농협장, 손재우 임계농협장, 김창선 예미농협장, 권태영 안동농협장, 최희오 안동공판장 중도매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