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일보 등 전국 권역별 대표 신문사들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는 9월 수시모집을 앞두고 대학입시 정보 공유 플랫폼 ‘철수야 대학가자’ 앱을 본격 운영한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공교육 강화 및 지방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철수야 대학가자’ 앱은 학생, 학부모, 대학이 모두 무료로 실시간 입시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9월 수시모집을 앞두고 지난달 대학 입점이 시작됐으며, 오는 8월까지 전국 4년제 대학과 수험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앱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학생 및 학부모가 입학을 원하는 관심 대학들을 설정하면 해당 대학 입학처는 자동으로 본교 입학에 관심있는 학생을 확인하고, 입시요강·상담 일정·학교 및 학과 정보 등 수험생 맞춤 정보를 ‘알림’ 형태로 직접 사용자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는 해당 대학 입학에 꼭 필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고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학은 막대한 홍보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홍보는 물론, 타지역 학생 및 학부모 관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철수야 대학가자’ 본사(02-979-1881)로 문의하면 무료로 입점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관계자는 “공교육 강화 및 지역대학 활성화를 위해 입시에 꼭 필요한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지방대학과 수험생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