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20일부터 8월 2일까지 2주간 필리핀 공무원 대상 국제연수과정을 운영한다.
필리핀 남부 키다파완 지방정부 소속 공무원들은 이번 연수를 강원자치도의 지역경제 개발 분야 우수 정책과 사례를 배운다.
또 마을기업, 축제 현장 등을 방문해 주민 참여형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전략 및 온라인 판매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례 등도 벤치마킹한다.
전희선 강원자치도 국제협력관은 “필리핀은 지방분권 성격이 강한 국가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책 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강원의 우수 정책과 기술을 해외 지방정부에 소개하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지난달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필리핀(7월), 몽골(8월), 방글라데시(10월) 등 4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위탁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