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김홍규 강릉시장의 공약 이행률이 75%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는 지난 17일 ‘2025년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고,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공약사업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
시민 단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릉시 공약이행평가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공약 추진 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정부 정책환경 변화 등으로 불가피하게 조정이 필요한 10개 사업에 대해 공약 조정이 이뤄졌다.
강릉시는 민선8기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사계절 스마트 관광도시, 창의적 문화·예술·교육도시, 활력 넘치는 농어업 생산도시,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등 5개 분야, 총 40개 사업을 공약했으며 지난해까지 14개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6개 사업을 추가로 끝내는 등 20개 사업을 마무리했다. 또 나머지 20개 사업도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전체 공약 이행률은 75%로 집계됐다.
올해 추가 완료된 6개 사업은 주택밀집지역 공영주차장 확충, 어르신 건강센터 운영,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청소년 예술단 합창·교향악 축제 추진,도시가스 설치 자부담 비용 절감,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등이다.
분야별 이행률은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12개 사업 중 5개 완료, 7개 정상 추진, 이행률 70.8%) 사계절 스마트 관광도시(7개 사업 중 1개 완료, 6개 정상 추진,이행률 57%) 창의적 문화·예술·교육도시( 5개 사업 중 3개 완료, 2개 정상 추진, 이행률 80%) 활력 넘치는 농어업 생산도시(6개 사업 중 5개 완료, 1개 정상 추진, 이행률 91.7%)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10개 사업 중 6개 완료, 4개 정상 추진,이행률 80%) 등이다.
강근선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회의 결과는 강릉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