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용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은 지난 18일 춘천시 소재 대형마트(롯데마트 춘천점)를 방문해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예방 조치 상황을 긴급하게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제도 시행 초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이 산업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최근 개정된 법령 관련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특히 김 청장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대형마트 근로자들이 2시간마다 20분씩 휴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형마트의 주차 관리, 카트 정리 등 폭염에 취약한 작업을 대상으로 기본수칙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도 집중 점검에 나섰다.
김상용 강원지청장은 “폭염이 잦아드는 9월 말까지 가능한 모든 인력자원을 동원해 지도·점검, 제도·예방수칙 안내 등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