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초복을 맞아 춘천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후평1동 마을복지계획단과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지난 18일 ‘2025년 선한 이웃 마을돌봄 마을복지플랫폼사업’의 ‘기운찬 반찬’ 프로그램 일환으로 후평1동 내 취약계층 45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김종세 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웃을 돌보는 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복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마을복지계획단과 함께 지역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종합사회복지관도 같은 날 신한은행 강원영업부 금융센터, 강원개발공사 나눔봉사단과 함께 복지관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나눴다.

후원도 잇따랐다. 김태백축산물판매점은 춘천북부노인복지관에 삼계탕용 닭 40마리를, 춘천 낙원라이온스클럽은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어우리꿈터에 한우 갈비 15㎏을 기부했다.
김태백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이 곧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복지관 회원들의 영양가 높은 식생활 개선을 위해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황오남 낙원 라이온스 클럽 회장은 “봉사의 가치 실천과 더 큰 나눔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훈련생들이 무더운 여름에 좀 더 힘을 내 재활 활동에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