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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고통 대신 자유와 교육 누리며 더 큰 꿈 갖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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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연 화백회장 제51회 강원보훈대상 수상금 절반 모교인 태백중에 장학금 기탁

◇이용연 태백중 화백회장은 지난 18일 태백중(교장:노남호)을 방문, 모교 후배들을 위해 강원일보의 제51회 강원보훈대상 6·25참천유공자 부문 대상 수상금 절반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한 제51회 강원보훈대상 6·25참천유공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용연 태백중 화백회장이 후배들을 위해 수상금 절반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태백중 생존 학도병 모임인 화백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지난 18일 태백중을 방문, 15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태백중은 전달받은 장학금을 학업과 인성을 겸비한 모범 학생들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또 태백중 학도병 선배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기 위해 6월 보훈의 달 특별 프로그램과 연계한 시상식 및 추모행사 등도 검토 중이다.

이용연 회백회장은 "지금의 평화로운 학교는 누군가의 헌신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길 바란다"며 "지금의 태백중 후배들은 전쟁의 고통 대신 자유와 교육을 누리는 만큼 더 큰 꿈과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중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역사적 울림과 인간적 감동을 전해주는 귀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용연 태백중 화백회장은 지난 18일 태백중(교장:노남호)을 방문, 모교 후배들을 위해 강원일보의 제51회 강원보훈대상 6·25참천유공자 부문 대상 수상금 절반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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