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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주차 해결되나”…원주시 공영주차장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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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원주세무서·무삼공원 공영주차장 유료화 행정예고
이달 마지막 주부터 전환…2시간 무료, 일일 6,000원 최대

◇원주 무삼공원 공영주차장. 사진=강원일보DB

【원주】그동안 장기 주차 문제를 겪던 원주지역 내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된다.

원주시는 단계동 1080번지 원주세무서 앞과 무실동 1826번지 무삼공원 공영주차장의 유료화를 위한 행정예고를 진행한다. 이번 유료화는 그동안 장기 주차 차량으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달 마지막 주부터 유로화를 시행할 예정이며, 오는 21일까지 행정예고 절차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주차 요금은 2시간까지는 무료, 2시간30분까지는 600원, 이후에는 10분마다 300원이 부과되며, 1일 최대 요금은 6,000원이다. 경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친환경 자동차 등은 관련 조례에 따라 요금이 감면된다.단 주말과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한다.

앞서 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원주세무서, 무삼주차장 등 지역 곳곳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영주차장은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지만, 일부 시민의 경우 오랫동안 차량을 주차해 정작 이곳을 방문한 주민들은 주차할 수 없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한편 의견서는 시청 3층 교통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전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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