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7개 광역의회 운영위원장들이 21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모인다.
강원자치도의회는 이날 오후 4시 태백 매봉산 천상의 숲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 11대 전반기 제9차 정기회를 연다고 밝혔다.
1박2일 일정으로 태백과 정선에서 머무르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제출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운영위원장협의회 안건에 대한 정부부처 회신 결과 보고, 후반기 회장·임원 선출 등이 이뤄진다. 또 매봉산 천상의 숲 힐링 체험과 숲속 작은 음악회 등도 마련됐다.
협의회는 시도간 공통 이해사안에 대해 논의한 후, 심사와 의결을 통해 채택된 안건을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상정해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각 지방의회 목소리를 하나로 묶어내는 역할을 한다.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이한영(태백) 의원이 맡고 있다.
이한영 강원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시도별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접점을 찾아 공동 대응함으로써 더 큰 추진력을 얻고자 하는 것이 협의회 역할인 만큼 끈끈한 연대를 이어가고자 한다”며 “또 여름철 시원한 태백을 홍보할 수 있고, 행사를 위해 전국적으로 100여명 가량이 움직이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