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이효 & 허순구 바이올린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28일 오후7시30분 춘천 예나아트홀에서 열린다.
2025 춘천 실내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이효와 지휘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 허순구의 바이올린 듀오 연주로 반주는 피아니스트 전상영이 맡아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바로크시대의 바하부터 현대음악의 윌리엄 볼컴까지 전 시대를 연주하게 되며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 미국 등 전 세계 작곡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프로그램은 요한 세바스티안 바하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두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 윌리엄 볼컴의 ‘우아한 유령’, 프란츠 슈베르트의 ‘마왕’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효는 춘천시 신진예술인에 선정됐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 심포님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국제유스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챔버 솔로이스트 단원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허순구는 공연예술학 박사이자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예술대학교 바이올린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강원스트링오케스트라 지휘 및 음악감독, 춘천챔버뮤직소사이어티 대표, 카메라타춘천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전상영은 강원대 문화예술대학 음악학과 졸업, 이탈리아 부르노 마데르나 국립 음악원 디플로마 및 동 음악원 비엔뇨과정을 졸업했다. 강원대 공연예술학 박사이며 현재 강원대 음악학과와 강원대 일반대학원 공연예술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아투스 뮤직이 주최·주관하고 강원문화재단, 예나아트홀, 카페 코빈즈 등이 후원한다.
전석 2만원이며 초·중·고 학생은 5,000원, 강원도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