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릉시 농업인 피해현황 전수조사 실시하라"

강원 농민단체, 재난지원금 선지급 촉구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이 9일 강릉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릉시 가뭄사태에 대한 농업대책'을 촉구했다. 사진=전농 도연맹 제공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이 9일 강릉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릉시 가뭄사태에 대한 농업대책'을 촉구했다.

연맹은 성명을 통해 "유례없는 가뭄사태로 전국에서 소방차와 급수차뿐만 아니라 해군 함정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가뭄과 식수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과 농민에 대한 대책은 전무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강원도와 강릉시는 농업 피해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정부와 협의해 재난지원금을 일부라도 선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강릉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한 뒤 농민들이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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