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과 함께하는 삼토페스티벌이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펼쳐진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8일부터 11일까지 원주댄싱공연장에서 열리는 삼토페스티벌이 국가기념식과 함께 진행되는 만큼 전국 농업인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청소년 민요 경창 대회, 우리 농산물 요리 경연, 1,111m 가래떡 릴레이, 팔도쌀 가마솥 밥 나눔, 연자방아 돌리기 경연, 사랑의 씨앗 나눔 경연, 팀별 팔씨름 대회, 허수아비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농업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삼토 노래자랑, 삼토 콘서트 등 공연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농업의 뿌리와 가치, 미래,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농업인의 날 30년 역사와 원주 농업 역사를 다룬 주제관과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전시장이 운영된다.
이상분 소장은 "원주가 농업인의 날 발상지라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농업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농업과 농촌문화가 어우러져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