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추석 연휴에 3,218만명 대이동… '서울-강릉' 귀성길 4시간50분

귀경길은 전년대비 15분 줄어든 6시간 전망
정부 10월2~12일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 지정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기간 서울에서 강릉까지의 귀성길이 최장 4시간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시간은 6시간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 국민의 안전한 귀성·귀경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긴 연휴로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10분가량 증가했다. 반면 귀경시간은 전년대비 15분 줄었는데 이는 7일간의 귀경기간으로 전년 대비 교통량 분산 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 기간에 귀성·귀경과 여행 등으로 총 3,21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 기간이 6일이었던 지난해 추석보다 8.2% 늘었다.

국토부는 이번 연휴 특별 교통 대책으로 차량 소통 강화, 이동 편의·서비스 확대, 교통안전 확보, 대중교통 증편, 기상악화 등 대응 태세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고속·일반국도 274개 구간(2,186㎞)을 교통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 차량 우회 안내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69개 구간(294㎞)을 운영한다.

추석 전후 나흘간(10월 4∼7일)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졸음쉼터·휴게소를 추가 운영한다. KTX·SRT 역귀성 요금을 할인하고 교통약자 지원을 위한 철도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시범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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