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이하 강릉)이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강릉 출신 김도근 감독이 이끄는 강릉은 지난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3리그 27라운드 부산교통공사전에서 2대1로 이겼다. 19라운드 대전코레일전 4대3 승리 이후 7경기 만에 소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강릉은 전반 2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조건규가 달려들어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어 후반 6분 김진현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은 강릉은 후반 41분 만회골을 내줬지만 1골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