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인적 교류의 장이 된 ‘제5기 무실재(務實齋)아카데미' 수료식이 14일 강릉 세인트컨벤션에서 개최됐다.
강원일보와 율곡국학진흥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제5기 무실재아카데미는 지난 4월 개강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지역 리더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리더십 등에 대해 특강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박원재 율곡국학진흥원장, 1~4기 수료생 등이 참석했으며, 5기 수강생 42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아카데미의 원활한 운영을 도운 김순하 5기 회장과 김정현 5기 총무에게는 공로상이, 박진환 5기 부회장에게는 총원우회 공로상이, 강선옥, 오정주, 전윤정, 남진배, 이은숙 등 아카데미 강연 전 과정에 출석한 5명에게는 모벙상이 수여됐다.
박진오 사장은 “올해 무실재아카데미는 ‘인공지능 완전 정복’과 ‘내 삶 설계하기’로 과정이 아주 잘 짜여진 것 같다”며 “이제 2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게 됐다. 대단한 네트워킹이 형성된 만큼 앞으로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박원재 원장은 “올해는 무실재아카데미가 자리를 잡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강원일보와 함께 더 좋은 아카데미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6기 무실재 아카데미는 내년 봄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