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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상·하수도 정비에 총 330억원 투입해 깨끗한 물 공급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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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13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선】정선군이 상·하수도 정비사업에 총 330억원을 투입해 깨끗한 물 공급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13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덕송통합정수장 현대화, 임계·광하 마을 하수도 정비 등 총 5건이다.

먼저 2031년까지 362억원을 투입해 정선, 신동, 화암, 여량, 임계 등 5개 읍·면의 노후 상수관로 32.8㎞를 교체 및 보수한다. 내년에는 국비 18억원 등 36억원을 우선 투입한다.

또 정선읍 광하리 일원에는 국비 67억원을 포함해 하루 18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신설하고, 주변 처리구역을 확대해 생활오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임계면 임계리와 송계리 일원에도 국비 106억원과 지방비 45억원 등 총 151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22.25㎞를 새로 정비한다.

특히 노후 시설물을 개선해 수돗물 손실률을 줄이고, 안정적인 급수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물 복지 수준을 한층 높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기반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범모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안정적인 용수공급은 물론이고, 하수처리 효율 개선으로 환경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이나 수자원 부족 등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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