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춘천소양강배 생활체육전국야구대회가 춘천 관내, 2,3,4부 최강팀을 가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 춘천고구마섬 1구장에서 열린 각 부 결승에서 야우원(2부), 춘천 텐즈퓨처스(3부), 레드폭스 루키즈(4부)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부 결승에서는 야우원이 지현구(3이닝 1자책점) 문지원(2이닝 무자책점), 이준규(1이닝 무자책점)의 막강 마운드와 이민석(4타수2안타 4타점 2득점)의 타격 지원을 앞세워 한림올스타즈를 8대2로 눌렀다. 야우원은 지난해에 이은 대회 2연패의 기쁨을 누렸다.
3부에서는 텐즈퓨처스가 4번타자 김성국이 무려 8타점을 쓸어담는 적시타 행진에 힘입어 쇼타임즈D의 추격을 따돌리고 14대11로 승리했다.
4부에서는 레드폭스 루키즈가 양인철 박용상 김한웅 등의 멀티안타 포함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는 집중타로 마라나타를 18대9로 제압했다. 팀 창단 5년 만에 호반리그 4부 1위를 달리며 소양강배 결승까지 오른 마라나타는 첫 우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넘겼다.
각 부 최우수선수는 2부 이민석(야우원), 3부 김명준(텐즈퓨처스), 4부 박근용(레드폭스)에게 각각 돌아갔다.
춘천소양강배전국야구대회는 춘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강원일보사가 매년 공동 주최하고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토너먼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부와 관내부로 나뉘어 지난 9월 13일부터 추석 연휴를 제외한 주말과 휴일 5주간 총 75개 팀(전국부 32, 관내부 43)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 관내부 입상팀 및 개인상 수상자
◇관내 소양호부(2부) △우승=야우원 △준우승=한림올스타즈 △공동 3위=언더독, 춘천 아레스△MVP=이민석(야우원) △우수선수상=강현준(한림올스타즈) △홈런상=길창석(1개) △타점상=현윤우(야우원, 6타점) △타격상=최수만(언더독, 8할7푼5리) △다승상=박종명(언더독, 2승) △평균자책점상=문지원(야우원, 2.33) △탈삼진상=이상민(한림올스타즈, 14개) △감독상=홍창호(야우원)
◇관내 춘천호부(3부) △우승=춘천 텐즈퓨처스 △준우승=쇼타임즈D △공동 3위=하이에나, 반비 스나이퍼 △MVP=김명준(텐즈 퓨처스) △우수선수상=윤희웅(쇼타임즈D) △홈런상=나인환(1개) △타점상=김성국(텐즈퓨처스, 11타점) △타격상=이석연(하이에나, 8할5푼7리) △다승상=김승희(텐즈퓨처스, 2승) △평균자책점상=김승희(텐즈퓨처스, 1.62) △탈삼진상=김승희(텐즈퓨처스, 9개) △감독상=권혁철(텐즈퓨처스)
◇관내 의암호부 △우승=레드폭스 루키즈 △준우승=마라나타 △공동 3위=춘천 고구려, 호반레전드 △MVP=박근용(레드폭스루키즈) △우수선수상=이장규(마라나타) △타점상=안병선(춘천고구려, 6타점) △타격상=안병선(춘천고구려, 8할) △다승상=박근용(레드폭스 루키즈, 2승) △평균자책점상=박근용(레드폭스 루키즈, 3.50) △탈삼진상=박재천(춘천고구려, 13개) △감독상=김재화(레드폭스 루키즈)
◇우수기록상=
◇우수심판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