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장동혁 "민주당, '대통령 재판중지법' 통과시킨다면 그 즉시 이재명 정권 중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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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법부 만들기 위해 사법 개악 추진…국민의 인내는 한계에 도달"
"APEC 정상회의 관세 협상 타결 시한…합의문 없는 빈껍데기 협상 안 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27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대통령 재판중지법' 재추진을 검토하는 데 대해 "만약 민주당이 재판중지법을 통과시킨다면 그 즉시 이재명 정권이 중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김용민 의원이 재판중지법 통과를 촉구한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오직 한 사람, 이 대통령을 위한, 이재명 사법부를 만들기 위해 사법 개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의 인내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무죄를 맹신하고 있는 법제처장의 발언을 그대로 따른다면 무죄가 확실한 이 대통령의 재판을 재개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그렇다면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은 당장 재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는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권 스스로 호언장담했던 관세협상 타결 시한"이라며 "합의문 없는 빈껍데기 협상이 돼선 안 된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내용이 깜깜이인 채 타결됐다는 말만 요란한 허상이 아니라 국익과 민생에 도움이 되는 진짜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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