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봉사 동아리 ‘호인회’가 춘천시와 함께 지역 환경 보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호인회는 2일 춘천시 청평사~소양강댐 일원에서 플로깅(Plogging)으로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ESG 실천으로 주목 받고 있는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이다.
호인회는 환경 보호 인식 제고와 지역 사회 교류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가을 춘천을 찾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참가자들은 청평사와 소양강댐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 당일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거셌지만 참가자들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봉사 활동을 마쳤다.
전민영 호인회 회장(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ESG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인회는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재학생과 동문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로 환경보호, 사회복지,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