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비상관리체계를 가동한다.
원주국토청은 폭설 등에 보다 효율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 및 결빙취약구간 관리계획 등을 포함한 금년도 제설대책을 조기에 수립했다. 또 비상시 현장 대응체계 점검 등을 위해 교통통제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폭설 대비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원주국토청은 강원지역 내 일반국도 1,266㎞를 관리 중이며,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제설제 6만9,749톤, 제설장비 325대, 도로보수원 164명을 투입한다. 특히 결빙취약구간, 제설취약구간에는 도로 순찰을 강화한다.
이동민 청장은 “폭설 및 도로 살얼음으로부터 도로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 제설대책 이행 및 도로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