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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성장의 도시 원주 만들자" 더나은교육지구 3기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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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협약 체결...민·관·학 협업 통한 교육 생태계 조성
도교육청·원주시 4년간 총 16억원 지원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원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원주시청에서 ‘원주 더나은교육지구’ 지정 연장 업무협약을 했다.

【원주】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원주교육지원청과 함께 더나은교육지구 3기 사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더나은교육지구는 시와 도교육청, 원주교육지원청이 구축하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지역 교육공동체다. 2018년 1기, 2022년 2기에 이어 3기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운영된다. 시와 도교육청이 매년 각각 2억원, 총 16억원을 지원한다. ‘배움과 성장, 문화예술로 동행하는 원주’를 비전으로 4개의 추진 과제와 12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3기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원주 특화산업 한지를 활용한 교육으로 민·관·학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대, 학교와 마을을 더욱 촘촘히 잇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 전체가 배움에 함께하는 중요한 교육 모델”이라며 “학교와 지역의 교육 역량을 긴밀히 연계해 학생이 재능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는 아이가 배우고 성장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청과 꾸준히 협력해 왔다”며 “교육청과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풍부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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