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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원천초교, 제주테마체험학습 2박3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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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초등학교와 원천초병설유치원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테마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화천】원천초등학교와 원천초병설유치원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테마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춘천수력발전소에서 지원한 문화체험학습비와 2025년 2학기부터 운영 중인 농촌유학운영비의 지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제주 자연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과 연결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첫째날에는 천지연폭포를 찾아 자연이 만들어낸 절경을 감상하며 지질과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감귤체험에 참여, 제주 감귤 수확 과정과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성산 일대에서 성산포유람선 체험을 통해 제주 해양 지형을 직접 관찰하고, 이어 제주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해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생태를 학습했다.

또 숲길과 생태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에코랜드 자연테마파크를 찾아 제주 곶자왈의 특징을 이해했으며, 전통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아리랑혼 공연 관람을 통해 우리 문화의 멋과 흥을 체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노형슈퍼마켓 전시관을 방문, 독특한 예술 공간을 경험하며 창의적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제주 곳곳을 다니며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 특히 감귤을 따본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순 교장은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을 돕는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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