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생산량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농가 8곳을 대상으로 시설 하우스 2.4㏊ 면적에 기능성 차열막, 천창 환기 시설, 에어 포그 등을 설치하도록 지원했다. 사업 추진 결과 시설 하우스 내부 온도는 평균 6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고, 작물의 잎 끝이 마르는 피해를 20%까지 줄이면서 생산량도 133% 늘었다.
올해 7월 기준 홍천군의 최고 기온은 37.7도를 기록했다. 또 33도 이상을 기록한 폭염 일수도 2022년에는 10일 정도였지만 올해는 26일로 증가했다.
민구홍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의 작업 환경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던 만큼, 앞으로 폭염 피해 예방 기술 보급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