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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농업기술센터 “폭염 피해 예방 기술로 생산량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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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온도 저감 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한 현장.

【홍천】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생산량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농가 8곳을 대상으로 시설 하우스 2.4㏊ 면적에 기능성 차열막, 천창 환기 시설, 에어 포그 등을 설치하도록 지원했다. 사업 추진 결과 시설 하우스 내부 온도는 평균 6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고, 작물의 잎 끝이 마르는 피해를 20%까지 줄이면서 생산량도 133% 늘었다.

올해 7월 기준 홍천군의 최고 기온은 37.7도를 기록했다. 또 33도 이상을 기록한 폭염 일수도 2022년에는 10일 정도였지만 올해는 26일로 증가했다.

민구홍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의 작업 환경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던 만큼, 앞으로 폭염 피해 예방 기술 보급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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