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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26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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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6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철원군은 도시재생이 진행 중인 샘나는마을과 신철원 지역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교통·안전·보건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지역문제를 단기간에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장기간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형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7억원을 포함 총 12억원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사업이 실시된다.

철원군은 신철원 지역에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스마트폴 설치, 혹서·혹한·미세먼지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해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스마트버스쉘터 구축, 전통시장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전기화재 예방시스템 도입, 신철원 감성터미널을 교통·안전정보 제공 거점으로 만드는 사이니지 설치 등을 추진한다.

철원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의 안전망을 보강하고 생활 편의성을 높여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이 지역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재생 효과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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