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 리틀야구 뿌리 세운 강원일보 변경환 부국장, 연맹 감사패 수상

야구 인프라 취약 강원에 여러 대회 유치 기여
‘강원도 리틀야구의 선구자’… 6개 대회 이끌어

◇한국리틀야구연맹 ‘2025 동국제약 마데카솔 대상’ 시상식에서 감사패를 받은 변경환 강원일보 부국장(오른쪽)이 김승우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일보 변경환 부국장이 강원 리틀야구 기반 조성과 전국대회 유치에 앞장선 공로로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김승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연맹은 11일 평택 더 인테라호텔에서 ‘2025 한국리틀야구연맹 동국제약 마데카솔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 해 유소년 야구 활성화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장학금과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변 부국장은 아마야구 인프라가 취약했던 강원도의 유소년 스포츠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15년 강릉시를 찾아가 설득하며 ‘제1회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유치했다.

강릉대회를 시작으로 변 부국장은 11년 동안 강원도 각 시·군을 쉼 없이 찾아다니며 대회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고 행정 협력을 이끌어냈다. 그의 지속적인 노력은 강원도에 리틀야구 전국대회가 잇달아 자리 잡는 기반이 됐고 지역 야구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전국의 스포츠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시기에도 태백시장기와 태백산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하며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기 기회와 희망을 제공했다.

연맹은 “평창·인제·춘천시장기 등 강원도에서 6개의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변 부국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헌신이 있었다”며 감사패 수여 이유를 밝혔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