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지역 내 가금농장의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 대응에 나서고 있다.
2일 철원군에 따르면 최근 동송읍 한탄강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예찰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유전자가 검출됐다.
다만 이번 검출은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한 예찰 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현재까지 지역 내 가금농장에서의 발생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철원군은 지난해 10월부터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고 양지리, 대위리, 오덕리 등 주요 철새 도래지와 가금농장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과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야생조류에서 확인된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정보를 가금농장주에게 신속히 제공하고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강화 등 예방 수칙 이행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지역은 2017년 이후 가금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없이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야생조류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만큼 농가와 협력해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철원군은 조류인플루엔자는 감염된 동물 또는 사체, 분변 등이 인체와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는 만큼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야생조류 접촉 금지, 철새 분변 오염지역 방문 후 손씻기, 철새도래지 및 가금농장 출입자제, 호흡기 증상 발생시 의료기관 방문 등 기본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