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의 대표적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전구간 운영이 재개했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한 바다부채길 탐방로 보수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일부터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전 구간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정동진과 심곡에 각각 매표소를 두고 편도 3㎞를 바다 절벽에 설치된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정동진의 ‘부채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정동심곡바다부채길’로 지명이 선정됐는데 특히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00~25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로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곳이다.
지금은 바다를 가장 가까이 보며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에서 오는 비경의 아름다움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이지만 과거에는 동해안 해안경비를 위한 군경계근무 정찰로만 이용돼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숨은 동해안의 비경이다.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2017년 조성된 이후로 국내 최고의 해안단구길로 손꼽혀왔다. 정동진 매표소를 당초 썬크루즈 주차장 입구에서 정동진 해변으로 내리면서 2024년 바다부채길을 연장했고 또 해풍과 염분에 의한 탐방로 하부 부식으로 이용객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16일부터 긴급 보수공사를 실시, 부분개장으로 운영해 왔다.
강희문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현장점검 결과 탐방객 이용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어 전 구간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